전승절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주요 군사 요충지 등에 대한 총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러시아 공군이 학교 건물을 폭격해 민간인 60여 명이 건물의 잔해에 묻혀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에서 현지 시각으로 9일 진행할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서 핵전력이 다수 등장할 것이란 우려스런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속보 국제부 이승훈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모스크바와 우리가 지금 6시간 정도 차이가 나니까 이미 전승절이 현지에서도 된 것 같고요.
여전히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치열한 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의 전황을 간략히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전쟁이 지금 치열해지면서 철저한 보도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지금 전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사실상 말씀드리는 것은 좀 힘들어는 보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지금 전승절 앞둔 러시아. 뭔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공격을 강화하고 있고요.
또 이에 맞서서 우크라이나군 역시 치열한 방어를 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양측의 치열한 공방 속에서 또 많은 사상자들이 나오고 있고요.
러시아 국방부의 발표를 보면 동부와 남부 주요 거점에 대한 포격을 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군 600여 명을 제거했다. 그런 주장도 했습니다.
또 아조우스탈 주변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모습이 목격이 되기도 했고요.
또 우크라이나를 이번에는 바다로부터 단절시키기 위해서 오데사항에 대해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미사일 공격이 가해지는 것이 많이 목격이 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군의 돈바스의 진격. 예상보다는 많이 느리지만 일부에서는 진전이 있었다. 이게 바로 미 국방부의 공식적인 발표예요.
이런 발표도 있고 또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지금 러시아군이 피격한 문화유산 200곳이 넘는다, 이제 세계가 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지원을 호소를 했거든요.
미국의 발표, 그리고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런 호소로 미뤄봤을 때 요 며칠 전승절을 앞두고 러시아의 공세, 매우 치열하게 전개가 되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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